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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작업 인부4명추락...3형제 중 2명사망 '날벼락'

  •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6-12-20 12:31:04 | 조회: 635
  • 둘째와 동료 등 2명도 중상…공장 외벽 패널 작업 중 바스켓 뒤집혀 추락
    카고 크레인에 불법으로 바스켓 매달아 작업…안전 장구도 안 한 듯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의 한 공장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3형제 등 인부 4명이 갑자기 크레인에 매달아놓은 바스켓이 뒤집히면서 8m 아래로 추락해 형제 2명이 숨지고 나머지 형제와 동료 등 2명은 크게 다쳤다.

    12일 오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공장 2층 건물에서 카고 크레인에 바스켓을 매달고 올라가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추락했다.

    [청주 서부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이 사고로 인부 A(53)씨와 친동생(48) 등 2명이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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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의 또 다른 동생(49)과 이들의 동료 동료(37)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부들은 크레인에 올라 공장 건물 외벽 패널 보강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바스켓이 뒤집히면서 약 8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청주 서부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경찰은 사고 경위와 변을 당한 작업자들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 조사에 나선 청주고용노동지청과 안전관리공단 관계자들은 "비용을 줄위기 위해 카고 크레인에 임의로 바스켓을 매달고 작업을 하다가 뒤집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도 "사고 현장에서 안전 루프나 헬멧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그 상태로 작업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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